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무협, '한-카타르 수교 50주년 기념 무역·투자 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06:00

한-카타르 교역액, 400만 달러에서 158억 달러로 성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주한카타르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카타르 수교 50주년 기념 무역·투자 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1974년 수교 당시 4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양국 교역규모는 지난해 158억 달러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며 "양국은 그동안 주력해 온 에너지, 건설 파트너십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 방산, 의료 서비스,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이 11일 열린 '한-카타르 수교 50주년 기념 무역·투자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칼리드 알하마르 주한카타르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카타르의 경제성장과 사회 개발을 위한 중장기 개발 계획인 '국가비전 2030'의 다양한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동참해 준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협력의 새 지평을 열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카타르 투자 환경 및 진출 인센티브 ▲카타르 경제자유구역 소개 ▲카타르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 소개 ▲프로젝트 참여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송상현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장은 '한-카타르 경제협력 현황'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는 카타르에 철강, 중공업 제품, 승용차를 주로 수출하고, 카타르로부터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면서 "카타르 LNG 생산 기반을 활용한 수소 생산 잠재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드르 다르위시(Badr Darwish) 카타르공공사업청(Ashghal) 이사는 '카타르 인프라‧건설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향후 4년간 1160억 리얄(약 44조5000억원) 규모의 공공사업 245개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건설, 디자인, 시스템, 기자재 공급 분야에서 유수의 한국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 이후에는 '한-카타르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도 열려 국내 기업과 카타르 현지 기관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