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수요응답형 버스 '함안콜버스'의 실증사업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 수요응답형 함안콜버스 [사진=함안군] 2024.11.14 |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대중교통체계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의 일환으로, 군민에게 더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결과다.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가야읍, 함안면, 산인면을 포함한 55.1㎢ 구역에서 쏠라티 3대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일반 1450원, 청소년과 어린이 100원이며,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군은 실증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노선은 이용자의 예약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정되며, 공연구역 내 고정 노선 없이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교통 소외 지역 주민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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