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학생 일탈행위 예방과 건강한 마음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전날 오후 3시 30분부터 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응원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디지털 성범죄 예방,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수능이 끝난 후 지역과 번화가를 순회하며 지속적인 생활지도를 진행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14일 학생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11.15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시험 후 이완된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또 경찰청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년말까지 각 학교 특성에 맞는 생활지도와 학생들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위(Wee)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기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일탈 행위나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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