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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민협, 7일 대통령 탄핵 관련 성명서 발표
변협 "내란죄 수사 특검 임명절차 적극 임할 것"
민변 "국민의힘, 대통령 탄핵소추 협력해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법조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에 규정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행위가 명백한 위헌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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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이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를 바라보고 있다. 2024.12.07 leehs@newspim.com |
변협은 윤 대통령이 헌법 절차에 따라 탄핵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탄핵 표결과 상관없이 내란죄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 임명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을 밝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윤복남)은 윤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에 대해 사과의 의도가 부족하고 책임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민변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며 권력 유지를 선포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국민과의 약속이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닌 만큼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협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