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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전공노 남해군지부, 노사합의로 공무원 처우 개선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16:34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6:34

장기재직자 특별휴가 및 점심시간 휴무 확대
신규 공무원 이직률 감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해군지부는 원만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과 전공노 남해군지부가 지난 18일 노사발전협의회 합의문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4.12.20 

남해군과 공무원노조 남해군지부는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측 대표인 장충남 군수와 강윤택 지부장을 비롯한 기관과 노조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발전협의회 합의문을 체결했다.

합의문은 ▲장기재직자 및 저연차 공무원 특별휴가 확대 및 신설 ▲읍면 점심시간 휴무 전면 확대 ▲악성민원에 대한 직원 보호 등 총 12개의 조항으로 구성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최근 신규 공무원들의 퇴직과 이직률이 늘고 있는데, 낮은처우도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체감하는 속도는 느릴 수가 있으나, 노사간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윤택 지부장은 "공직사회에서 노동조건 개선과 복리후생은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공무원들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노사발전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하고, 나아가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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