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페예노르트의 중원 핵심인 황인범이 부상으로 빠지자 페예노르트가 PSV 아인트호벤에 완패당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인트호벤에 0-3으로 졌다.
페예노르트 선수들이 23일 에레디비시 17라운드 아인트호벤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뒤 고개 숙인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 = 페예노르트] |
4연승이 끊긴 페예노르트는 리그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면서 승점 35점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선두 아인트호벤은 승점 45점을 기록, 2위 아약스(승점 39)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황인범은 이날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했는데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의 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황인범은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중원에서 압박과 볼배급 등 공수에서 맹렬하게 뛰는 황인범이 빠지자 페예노르트는 힘도 못쓰고 무너졌다. 전반 19분 아인트호벤의 노아 랑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더니 전반 27분 루크 더 용, 후반 18분 말릭 틸먼에게 연속 실점하며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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