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국비 59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가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재해대책비로 국비 5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기존 국비 56억원, 시비 22억원, 울주군 예산 132억원 등 총 210억원이었던 예산은 국비와 시비 각 59억원씩 추가 확보됨에 따라 총 328억원으로 증가했다. 울산시는 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예산 증액은 산림청장 방문 시 울산시가 방제전략을 설명해 예산 지원을 요청한 결과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면서 2025년 상반기까지 울산에서 약 37만 본의 소나무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막기 위해 피해 예상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드론 방제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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