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는 8일 화산면과 비봉면을 찾으며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연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경천저수지의 생태자원 관광개발과 비봉 의병광장 조성 등 중요한 지역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경천저수지는 현재 29억 원을 투입해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3.6km의 탐방로와 40면의 주차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의 운영을 활성화하여 전국 및 지역 단위의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관련 체험을 활성화해 승마 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비봉면에서는 비봉 의병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을 호국성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의병광장에는 추모탑, 추모의벽, 추모광장, 휴게공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100억 원을 들여 호남의 대표 천주교성지인 천호성지를 종교 역사 자원으로 개발해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 지역의 주민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예정돼 있다. 화산면은 올해 3월 착공해 2026년 개청을 목표로 하고, 비봉면은 올해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유 군수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화산면과 비봉면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