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창출 기여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장선 시장 취임 후 민선 8기 동안에만 총 4조5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시켜 시를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경제 중심지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지난해 정장선 평택시장이 투자유치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시] |
실제로 시는 지난해 18개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조1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그 결과 약 263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핵심 투자 유치 분야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업종으로 지난해 제이오텍을 시작으로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우량 기업과도 참여하고 있다.
여기다 시는 지난해 5월 해외 출장 중, 유엘솔류션즈를 포함한 2개 기업으로부터 13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제적 협력에도 큰 성과를 일궈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평택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한 덕에 꾸준한 투자협약이 가능했다"며 첨단산업 육성과 교통망, 지역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앞으로도 평택시는 대기업과 유망기업 유치, AI 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유치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