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영상황실 운영…7개 분야, 28개 중점사항 추진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지난 16일 이삼희 부군수가 주재한 대책 보고회에서는 설 연휴 물가안정, 응급진료체계 구축, 체불임금 점검 등 7개 분야, 28개 중점사항이 논의됐다.
군은 25일부터 30일까지 27개 반, 163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정 공백 최소화와 재난 안전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산불 및 가축전염병 같은 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공조 체제를 강화한다.
의료 체계도 강화된다. 하동중앙의원을 응급의료시설로 지정하고,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상황은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안정에도 집중한다. 하동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행사와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물가 실태 점검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추진한다.
하승철 군수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 안전시설 점검 등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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