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어업인 0.8% 우대금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농어업 경영 개선과 농어촌 투자 확대를 위해 202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38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안내문 [사진=경남도] 2025.01.23 |
대출 금리는 연 1%로, 특히 만 18세부터 50세 미만 청년 농어업인은 연 0.8%의 저리로 대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남 도내 농어업인과 관련 법인 및 단체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운영자금 융자 한도는 개인 5000만원, 법인 7000만원이며,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원, 법인 3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희망자는 다음달 28일까지 지역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군 심사를 통해 추천된 대상자가 경남도에서 최종 확정된 후 농협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운영자금 대상자 전원이 선정되도록 제도를 개선해 많은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개선된 운영자금 선정 방식이 자금 접근성을 높이고 대출 실행률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번 조치는 농어업인의 경영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