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광주·전남 방문…국립5·18민주묘지서 참배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를 방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2박3일 일정을 시작했다.
김 전 총리는 7일 1980년 5월생의 청년 4명과 함께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추념탑 앞에서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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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7일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5.02.07 hkl8123@newspim.com |
앞서 방명록에는 '다시 영령들 앞에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공존과 전진의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폭을 넓히면서 탄핵에 찬성한 여러 세력들의 힘을 엮어서 대한민국의 다음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가 걸어온 자취를 되새기며 미래를 열겠다"며 "다시 영령들 앞에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 공존과 전진의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새희망청춘포럼이 주최하는 특강에 참여한다. 8일 오후 6시에는 목포 경제인과의 만남, 9일에는 여수·순천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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