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뉴스핌라씨로] 티로보틱스 '8.6세대 진공로봇' 고객사와 테스트中…"美 추가 법인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테스트 완료 목표
美 연락사무소 법인 변경 추진
이달 증축 공장 외관 완공

이 기사는 2월 10일 오후 1시2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전문기업 티로보틱스가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공정용 진공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북미 법인 추가 설립 및 국내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10일 "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현재 고객사 제품에 맞춰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연내 테스트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8.6세대 OLED 증착공정용 진공로봇 상용화 기업은 일본 로봇제조기업 '산쿄(Sankyo)'가 유일한 가운데 티로보틱스가 이 시장에 진입하며 글로벌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외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6세대 OLED를 생산하고 있으며, 더 큰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8.6세대로의 전환이 핵심 과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 IT용 8.6세대 OLED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충남 아산 캠퍼스에서 4조1000억원을 투자해 관련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다. 중국 BOE 역시 11조5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생산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 기업 모두 본격적 양산은 오는 2026년으로 전망한다.

2004년 설립된 티로보틱스는 국내 유일의 진공이송로봇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액정표시장치(LCD)·OLED 세대별 맞춤 제품을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와 패널업체로 공급 중으로,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SK·BOE 등이 있다.

티로보틱스 로고. [사진=티로보틱스]

티로보틱스는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한 후, 디스플레이 생산용 진공로봇 및 의료재활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조지아주에 위치한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며,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미국 법인 실리콘밸리에 있고, 조지아에는 연락사무소가 있다. 최근에 조지아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구체적인 계획 등은 아직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은 티로보틱스의 핵심 매출처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생산된 진공로봇의 70% 이상이 미국 고객사에 공급되며, 전체 매출의 44%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 확대를 통해 북미 고객사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주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티로보틱스는 이차전지 공정로봇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SK온과 250억원 규모의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A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SK온과 포드(Ford)가 미국 켄터키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SKBA)에 투입될 물량으로, 약 7조6000억원(58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1·2공장을 건설 중이다. 최근 SK온은 켄터키 1공장의 일부 라인을 2분기부터 상업 가동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제 2공장에 장비 투입이 이뤄질 것으로 티로보틱스 추가 수주를 전망한다.

티로보틱스는 진공 로봇 외에도 AMR로봇, 무인운송로봇(Automated Guided Vehicle·AGV),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개발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AMR 매출 비중이 진공 로봇과 비슷한 수준까지 성장했다.

국내 생산시설 확장도 본격화된다. 경기 오산 사업장의 AMR·AGV 생산시설을 기존의 2배로 확장하는 스마트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구축이 진행 중이다. 신규 부지 매입 없이 기존 6729㎡(약 2100평) 규모의 생산동을 증축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증설 공장은 이번 달 외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자동화 설비 투입 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만, 스마트팩토리 개념의 전면 가동은 추가 장비 투입이 필요한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티로보틱스는 지난 3년간 관련 시장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둔화됐다. 지난 2021년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에 중국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65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에는 국내외 패널 업체들의 투자 회복세에 힘입어 영업손실 23억원으로 적자 폭은 줄었지만, 지난해까지 이어지는 업황 부진에 지난해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에서는 지난 3년간 매년 약 20% 성장하며 꾸준한 증가를 이루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올해 매출 회복세가 이뤄질 전망이다. 2024년 실적은 매출액 580억원, 영업손실 55억원을 추정한다. 올해 티로보틱스 사업계획에서는 매출액 800억~100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