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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풍미, 동시에 챙겼다"...'대전 꿈돌이 라면' 5월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6:52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6:52

10일 꿈돌이 라면 시식회...이장우 대전시장, MZ세대 공무원 동참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국내 최초 캐릭터 굿즈를 활용해 만든 '대전 꿈돌이 라면'이 오는 5월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청 MZ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식 평가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대전관광공사, ㈜아이씨푸드와 지난해 11월 체결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 협약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대전 꿈돌이 라면' 맛을 평가하고 상품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꿈돌이 라면' 시식 평가회가 열린 가운데 대전시와 관광공사, (주)아이씨푸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2.10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선보인 대전 꿈돌이 라면은 총 2가지 구성으로, 다섯가지 해물을 기반으로 한 '해물짬뽕맛'과 소고기와 야채를 베이스로 한 '소고기맛'으로 마련됐다.

특히 해물짬뽕맛은 시중 짬뽕의 '불 맛' 구현을 위한 향미유가 첨가됐으며, 소고기맛은 별첨 스프인 '매콤 시즈닝'이 첨가돼 각자 입맛에 따라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라면에 대한 솔직한 의견 수립을 위해 대전시청에서 근무 중인 20~30대 MZ세대 공무원 50여명도 함께 시식회에 참여해 출시 예정인 '해물짬뽕맛'과 '소고기맛' 라면을 맛 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집된 평가는 최종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공직자들과 함께 '꿈돌이 라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5.02.10 jongwon3454@newspim.com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는 5월 '꿈돌이 라면' 출시에 발맞춰 꿈돌이 라면집 1호점 오픈을 비롯해 식품, 굿즈 상품 결합 등 '꿈씨패밀리' 캐릭터 외연 확장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해 꿈씨 패밀리 굿즈 상품이 9억원 가까이 팔리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는 꿈씨 패밀리 외연 확장을 위해 라면 뿐만 아니라 떡볶이 등 식품, 한화 이글스 유니폼과 꿈돌이 결합 등 캐릭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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