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위상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안심 환경 조성"
[동두천=뉴스핌] 신선호 기자=동두천시는 지역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해 경기도가 발표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지원 계획에서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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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전경[사진=동두천시] |
경기도는 지역 축제 지원 조례에 따라 축제당 지원 금액을 차등화해 10개 축제에는 각 2억 원, 9개 축제에는 각 1억 5,000만 원을 지원해 축제 규모와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1억 5,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록'이라는 장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사회와 연계해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안전 관리 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 안전 관리 체계 확보를 통해 축제 안전성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동두천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록 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발전시키며, 동두천시를 록 음악 중심지로 만들겠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이번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에 따라 축제 콘텐츠 강화, 홍보 마케팅 확대를 통한 축제 방문객 유도,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관광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