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에서 새벽부터 눈과 비가 내려 도로가 결빙되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부산에서는 10건의 도로 결빙 관련 119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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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 47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의 도로에서 1t 트럭이 도로 결빙으로 인해 미끌어지면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5.02.12 |
12일 오전 7시 47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의 도로에서 1t 트럭이 도로 결빙으로 인해 미끌어지면 차량 6대 잇따라 추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7명 모두 음주운전은 아니었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 도로에서 보행자가 미끄러져 팔을 다쳤고, 북구 화명동에서는 2명이 넘어져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부산 중구 대청동 기준 11.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북구는 0.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