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Non-GMO 지원
[함평=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함평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교육지원청 공무원, 학부모단체, 농업인단체, 교사단체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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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지원 심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함평군] 2025.02.21 hkl8123@newspim.com |
이번 심의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과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의 대상 및 단가, 유기농 쌀 공급 품종 결정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대안학교 총 46개교다. 총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 구매 차액을 지원한다. 2026년 유기농 쌀 공급 품종은 '신동진'으로 결정됐다.
함평군은 친환경 식재료의 잔류농약 검사 및 공급업체 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하춘 함평부군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생들의 즐겁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