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행안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장수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기관 중 10위를 기록해 전년의 12위보다 두 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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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26 lbs0964@newspim.com |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주민체감형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의 혁신역량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민생 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 개선 성과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장수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현장 중심의 소통, 칸막이 해소, 디지털 기술 활용,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와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등을 통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청정장수 스마트 그린도시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주민 참여를 통한 혁신 행정을 적극 추진하며 사업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것이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024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평가를 실시했다. 이 중 61개 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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