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죽도항 인근의 정주 여건과 관광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지역 어촌관광 발전의 혁신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달 28일 죽도항 일원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및 지역의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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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사진=고창군]2025.03.04 gojongwin@newspim.com |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 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2021년부터 총 91억 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안전한 선착장과 어항안전시설, 조명시설이 설치됐으며 해안 둘레길과 갯벌전망대 등의 관광자원도 마련됐다.
또한 빈집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돼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준공식에선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죽도항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촌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고창군이 어촌 발전의 모델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