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체납율 감소 기대...징수 효율성 제고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카카오 알림톡 체납 안내 서비스' 도입한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납세자가 기존 종이 고지 대신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체납 내역과 금액을 확인하게 하며, 연계된 사이트를 통해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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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로 인한 우편물 오배송, 방치,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납세자는 언제 어디서나 ARS,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위택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모든 납세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체납 안내를 받을 수 있어 고지서 미수신에 따른 민원 감소와 장기 체납율 감소로 체납액 징수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재무과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체납액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지방세 납부 홍보, 환급 안내, 세외수입 체납 안내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