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8620시간의 자원봉사를 실행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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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온기나눔이 기업과 단체에 이어 공무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올해 목표로 지난해 대비 29% 증가한 9000시간의 자원봉사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호회 결연 봉사 등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공무원 가족 봉사단 운영 ▲부서 및 공공기관 연계 봉사활동 확대 ▲장기교육생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 신설이 있다. 또한, 우수 봉사자에게는 특별 교육 선발 시 우선순위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끼 제작과 캠페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3월 동아리·동호회 간담회를 개최해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으로 공직사회에서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울산시 온기나눔 추진본부가 출범, 참여기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