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부동산R114, 향후 2년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 발표
서울 7만1천가구, 경기 13만3000가구 입주 예정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올해와 내년 두 해간 46만5100여가구의 새아파트가 입주하며 수도권에선 서울 7만1000여가구를 포함해 약 24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함께 생산한 정보로 2024년 12월말을 조사시점을 한다.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의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전망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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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부동산원] |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2년간 입주하는 아파트는 전국 46만5133가구다. 올해는 27만4360가구며 내년엔 19만 7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수도권에는 약 24만여 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는 올해 4만6710가구, 내년 2만4462가구 총 7만1172가구가 입주하고 경기는 올해 7만1472가구, 내년 6만1712가구 총 13만318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인천은 올해 2만1932가구 내년 1만4909가구 도합 3만6841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최근 집값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는 세종 특별자치시는 올해 2001가구만 입주하며 내년엔 입주 예정이 없다.
이번에 발표하는 정보는 정확성 제고를 위해 전국 지자체 검증, 정비사업 실 착공 기준 집계, 공사 중단, 일정 변경 등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 물량 산정 특성상 기준시점 이후에 발생하는 변경 정보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