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영업이익 25% 증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2024년 별도 기준 매출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38억 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2024년 실적에는 '스텐트 및 관련 부자재 유통 매입 계약 종료'의 영향이 반영됐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주력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약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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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시지메디텍] |
영업이익은 전년도 18억 2000만 원에서 22억 8000만 원으로 약 25%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국내 의료 환경의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해외 매출은 총 13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중심의 사업 구조가 한층 강화됐다.
특히 미국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35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3D 프린팅 경추 수술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Unispace)'와 척추고정술용 스크류 '이노버스 스크류(Innoverse screw)' 출시 효과로 풀이된다. 두 제품은 미국 의료진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해외 시장 확대와 전략적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더욱 견고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