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새 놀이시설인 롤글라이더를 도입하고 오는 5일부터 이를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롤글라이더는 특수 트롤리에 탑승하여 13m 높이와 360m 길이의 레일을 따라 최대 시속 30km로 하늘을 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숲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스릴 넘치는 탑승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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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글라이더[사진=익산시]2025.04.01 lbs0964@newspim.com |
2주간의 시범운영 결과 다양한 연령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는 정식 개장을 위해 시설 점검과 보완 작업을 완료했다.
롤글라이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6회 운영된다. 회당 50분씩, 안전을 위해 시간당 24명의 인원 제한과 각 구간별 안전요원 배치를 시행한다.
정식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롤글라이더 이용객들은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무료 체험과 선착순 기념품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롤글라이더 도입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지역 명소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