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적 기업 발굴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재인증 58개, 신규 52개 기업의 청년 매칭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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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끌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21 |
시는 기존 100개 청끌기업 중 58개를 재인증하고, 신규로 52개 기업을 추가 모집해 총 110개사의 청년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임금과 소득, 고용 안정성, 워라밸 등을 고려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매칭을 제공,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선정된 기업 중 58개사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인증됐다.
올해부터는 '청년고용우수기업'을 기존 3개사에서 5개사로 확대 선정하고, 청년들을 위한 '청끌기업 취업박람회'를 처음 개최해 현장 직무 매칭과 채용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기업 설명회를 대폭 확대한다.
참여 대상은 부산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운영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의 기업이다. 기업은 정량, 현장, 정성 평가를 거쳐 5월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청끌매니저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