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흔들기' 약보합 출발
코스피 약보합...0.09%↓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에 반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 비판과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국내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개인 매도세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포인트(0.09%) 내린 2486.65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54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7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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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트럼프의 파월 흔들기에 뉴욕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22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20포인트(0.33%) 내린 2480.22로, 코스닥 지수는 1.52포인트(0.25%) 내린 713.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422.3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81%), SK하이닉스(-1.36%), 현대차(-0.27%), LG에너지솔루션(-0.30%)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 셀트리온(0.06%)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포인트(0.22%) 오른 717.11을 나타내며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 원, 63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4억 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휴젤(1.27%), 리가켐바이오(1.59%)는 상승세인 반면, 에코프로비엠(-0.21%), 레인보우로보틱스(-0.88%), 클래시스(-1.10%), 알테오젠(-1.03%) 등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4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