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을 하나의 교육협력클러스터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11개 시·군과 협력해 온마을배움터를 상호 개방하기로 했다고 30일밝혔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현장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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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사진 = 뉴스핌DB] |
또한 학생 돌봄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규모와 여건에 따라 온마을배움터에 투입되는 예산은 지자체 투자금을 포함해 5억 원에서 14억 원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지역 상호 개방을 통해 학생들이 도내의 다양한 역사, 문화,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데 의미가 있다.
다음달 8일 열리는 온마을배움터 담당자 협의회를 시작으로 관련 유적지나 기업, 체험 학습처를 개발해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 과정을 개발, 현장 체험 학습과 돌봄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교육청은 2월부터 시·군과의 온마을배움터 업무협약을 진행, 이달 11개 지역과의 협약을 마쳤다.
협약에 따르면 별도의 의견이 없는 한, 사업은 지속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충북 전체의 자원을 공유하며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