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28개교 5179명 참여...문화·예술 교육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다음달 11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거점형 늘봄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감수성과 사회 정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체험 중심 수업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접근성이 낮은 외곽지역 학교 및 과대·과밀 학급 등을 우선 선정 기준으로 삼아 총 28개 초등학교, 227개 학급, 5179명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 |
학교로 찾아가는 거점형 늘봄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6.02 jongwon3454@newspim.com |
수업은 미술융합, 음악융합 등 문화예술 수업과 AI교육 연계 수업으로 구성되며 거점형 늘봄센터 위탁 운영 기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AI 교육 연계 수업은 레고 에듀케이션 스파이크 등을 활용해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옥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향후 미선정 학급을 위한 추가지원 계획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