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 임원 43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안전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킨다'는 구호 아래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참여를 다짐하며, 지역 농촌 일터의 안전문화 확산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한국농어촌안전연구소 전문 강사가 작업 중 사고 대응법, 보호장비 활용법,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군은 이를 통해 임원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무더운 시간대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 폭염 대응 수칙 안내와 예방 보조물품 지원 등 예방 중심의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 농업인이 스스로 안전지킴이로 나서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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