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활동 집중 전개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 임원 43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안전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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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 임원 43명을 대상으로 열린 농업인 안전리더 발대식 [사진=창녕군] 2025.06.20 |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킨다'는 구호 아래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참여를 다짐하며, 지역 농촌 일터의 안전문화 확산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한국농어촌안전연구소 전문 강사가 작업 중 사고 대응법, 보호장비 활용법,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군은 이를 통해 임원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무더운 시간대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 폭염 대응 수칙 안내와 예방 보조물품 지원 등 예방 중심의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 농업인이 스스로 안전지킴이로 나서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