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200만 대 이상 판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현지 인지도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0만 대 판매를 기록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추가로 100만 대가 더 팔리며, 최근 약 13초마다 한 대씩 판매되는 가파른 성장세다.
![]() |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 [사진=에이피알 제공] |
에이피알은 이번 기록 달성의 핵심 요인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꼽았다. 실제로 전체 누적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인 약 200만 대가 해외에서 팔렸으며, 미국과 홍콩 등 기존 주요 시장뿐 아니라 유럽·동남아 등 신규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한 현지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략도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제품별 실적을 보면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고, 울트라튠40.68·하이 포커스 샷·부스터 프로 미니 등 차세대 라인업도 견조한 성장세다. 특히 부스터 프로는 별도의 젤이나 카트리지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화장품-뷰티 디바이스-모바일 앱 연동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홈 케어' 구조 아래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 제공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높은 효능감의 제품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마케팅 전략 등이 인기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홈 뷰티 디바이스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