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여름철 야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명동거리, 중앙로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공공기관과 민간상권이 협력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소비 흐름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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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프로젝트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프로젝트에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25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자정(24:00)까지 음식값의 5%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이벤트는 총 여덟 차례 진행되며, 한식·중식·분식·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가족 단위와 청년층 모두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음식점 목록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SNS 공식 계정, 현장 안내 전단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성사랑카드'(지역화폐)를 사용할 경우 연중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는 '착한식당'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름밤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음식점 내외부의 할인 이벤트 포스터를 참고해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