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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대생 복귀하려면 교육부 정책 방향 바뀌어야"

기사입력 : 2025년07월10일 15:47

최종수정 : 2025년07월10일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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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례 브리핑서 李정부에 "신뢰" 보내
학사 유연화 조치 통해 내년 '트리플링' 막아야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에 신뢰하고 있다며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를 위한 교육부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제는 정부가 신뢰를 주고 있는 만큼 이들(전공의·의대생)이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10 calebcao@newspim.com

김 대변인은 "아직 해결된 문제보다 해결돼야 할 문제가 훨씬 많다"면서 "하지만 이 문제들이 해결될 때까지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기다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귀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대학에서는 교수와 학장들이 학생들이 돌아오면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설계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 잘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그동안의 입장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국가 대계를 위한 현명한 정책 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뤄진 의료계(의협, 전공의, 의대생 대표) 회동 내용에 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전달할 수 없다"면서도, "교육부가 만들어 놓은 정책 방향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총리에게)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의대생 측에서는 정부를 향해 학사 유연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교육부는 다른 단과대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유급 처분 번복 등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대변인은 "학생들이 지금 당장 안 들어가면 내년에는 트리플링(3개 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것) 부담이 생기는데, 지금 (복귀를) 하는게 낫다"며 "의대생 교육 정상화가 가능한 시간이 굉장히 모자르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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