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교통안전 관련 도단위 17개 기관·단체와 공동 결의문 채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16일 경남도, 경남자치경찰위원회, 교통안전공단 등 도내 17개 기관·단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안심공동체 경남 만들기'를 주제로 교통안전 실천 토론회를 열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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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안심공동체 경남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회 [사진=경남경찰청] 2025.07.16 |
이번 토론회는 "기초질서를 지키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공동체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사 등은 인프라 기반 교통문화 운영, ▲버스·택시·화물 등 운수업계는 현장 중심의 질서 확립,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는 교통질서 실천 캠페인에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는 도민 스스로 기초질서를 실천하고, 교통질서 확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안전사회 구현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기관 간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 특화형 협업체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3대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질서) 확립 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도민 안전의 첫걸음, 생활 속 기초질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캠페인, 전광판, 언론 등을 통해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김성희 청장은 "기초질서는 공동체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도민과 함께 기초질서 실천문화를 뿌리내려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