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中 광모듈 대장주 '신역성', 밸류 재평가 변곡점 도래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엔비디아+실적 양대 호재 속 재조명 '신역성통신기술'
AI 컴퓨팅파워 수요 상승 전망에 따른 거대 수혜 기대
올해 상반기 순익 최대 384.54%↑, 세 자릿수 성장세
고성장 이면의 잠재리스크, 3대 밸류 시나리오 진단

이 기사는 7월 18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늘어나는 광모듈 수요에 힘입어 고성장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온 중국 대표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新易盛∙Eoptolink 300502.SZ)이 다양한 호재성 이슈들로 다시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로 차단됐던 중국 수출용 인공지능(AI) 칩 'H20'의 대중국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광모듈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최근 공개된 우수한 상반기 실적 전망이 신역성통신기술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다시금 입증하며 상승모멘텀을 더해줬다.

신역성통신기술은 'AI+광모듈+차세대 광모듈 패키징 기술인 CPO(Co-Packaged Optics)+5G' 등 다수의 최신 인기 투자키워드에 연계돼 있는 종목으로, 이는 주가를 끌어 올리면서 올해 들어서만 배(100%) 이상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현지 전문기관들은 신역성통신기술의 실적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과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린다.

다만 고성장 이면에 존재하는 여러 잠재 리스크들을 고려할 때 실적 성장이 제한될 수도 있는 만큼, 올해 남은 2개 분기 동안의 실적을 지속 관찰해야 한다는 평가다.  

◆ 양대 호재성 이슈 등장, 상승모멘텀 확대

최근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을 위해 개발한 저사양 AI 칩인 H20의 중국 수출을 승인했다. 미국이 중국 압박을 위해 올해 4월 AI 칩의 중국 수출을 전면 금지한 후 3개월 만이다.

이는 중국 국내 AI 컴퓨팅 파워 능력 부족 우려를 해소해줄 뿐 아니라, 광모듈 수요의 2차 급증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고, 중국증시에서는 광모듈과 CPO를 비롯한 관련 테마주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이는 중국 광모듈 업계 리더기업이자 광모듈∙CPO 테마주를 대표하는 신역성통신기술에 상승모멘텀을 한층 더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18 pxx17@newspim.com

신역성통신기술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또 하나의 이슈는 최근 공개된 상반기 실적이다. 

이달 14일 저녁 신역성통신기술이 공개한 올해 상반기 예상 성적표에 따르면 순이익은 37억~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68%~385.4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 증가율 264.13%와 384.54%를 기록한 이후 세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신역성통신기술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9.15%와 312.26% 늘었다.

이처럼 우수한 실적 성장세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세계 AI 컴퓨팅 파워에 대한 투자가 한 몫을 하고 있다.

메타(Meta), 구글 등 4대 클라우드 업체가 공개한 2025년 자본 지출 계획은 2972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8% 늘어났다. 이는 향후 빠르게 늘어날 AI 컴퓨팅 파워 수요에 대한 업계 인식의 보편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광모듈 업계의 실적 확대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진 = 신역성통신기술 공식 홈페이지] 신역성통신기술이 개발한 1.6T 광트랜시버 제품.

신역성통신기술의 제품 라인에서도 실적 성장의 가능성을 포착할 수 있다.   

광트랜시버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라이트 카운팅(Light counting)에 따르면 신역성통신기술이 생산하는 800G 고속 광모듈 제품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40%를 넘는다. 올해 상반기에는 엔비디아에 단가가 더 높은 1.6T 광모듈 샘플도 납품했다.

신역성통신기술 제품라인에서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이 48.7%에 달하는 고마진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률이 매출 성장률을 훨씬 웃돌고 있다.

이는 첨단 제조업이 제공하는 기술 프리미엄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대가 요구하는 초고속∙고효율 광모듈 개발 기술력에서 우위를 보유하고 있는 신역성통신기술의 실적 성장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큰 이유다.  

◆ AI 컴퓨팅 파워 니즈에 부합하는 기술력

2008년 청두(成都)시에 설립된 신역성통신기술은 중국을 대표하는 광모듈 솔루션 제공업체로 광모듈과 광부품 연구개발∙생산∙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2016년 선전증권거래소 하의 중소기업 전용시장인 창업판(創業板∙촹예반)에 상장한 이후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이한 신역성통신기술은 AI 생성콘텐츠(AIGC) 산업의 고속발전과 함께 제2의 성장기를 맞이했고, 향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초고속 광모듈 수요 속에 제3의 황금기 도래가 기대된다.

광모듈은 컴퓨터 연산 작업에 필요한 핵심 부품 중 하나로서 대표적인 미래 고성장 산업으로 꼽힌다.

AI와 디지털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광모듈 기술은 고속화, 소형화, 핫스왑(운영중인 시스템 동작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에서 장치나 부품을 교체하는 일)로 진화하고 있다. 고속화에 따른 비용 및 전력 소비 절감 능력이 뛰어난 실리콘 포토닉스(빛으로 정보를 송수신해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기술)와 LPO(선형 플러그형 광학장치, Linear-drive Pluggable Optics) 등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신역성통신기술이 보유한 최대 경쟁력은 단연 전면적인 광모듈 제품라인이다.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신 기술력이 탑재된 제품을 포함, 3000여개 종류의 제품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18 pxx17@newspim.com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주력 생산 제품으로는 크게 △지점간 광모듈 △수동형광학네트워크(PON, Passive Optical Network) 광모듈의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광대역 통신망,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다운스트림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AI 연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차세대 제품라인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신역성통신기술은 800G와 1.6T 광트랜시버(광송수신 모듈)로 대표되는 고성능∙고효율 광모듈을 제품라인의 최전방에 배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18 pxx17@newspim.com

AI 시대 도래와 함께 1.6T와 3.2T 등 초고속 및 대규모 데이터 연산 처리가 가능한 고성능∙고효율 광모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결국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지닌 기업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신역성통신기술의 성장성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는 이유다.

<中 광모듈 대장주 '신역성'② 밸류 재평가 변곡점 도래할까>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