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개 기업 중 12곳, 치열한 경쟁 뚫고 선정
건강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군 참여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S샵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의 최종 참가 기업 12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방송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단위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돼 총 100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무료 판매 방송 편성과 최대 700만 원 상당의 인서트 영상 제작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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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에 지원한 전국 100개 기업 가운데 최종 12곳을 최종 선정하고 영상제작에 돌입했다. 지난 7월 24일(목) 진행된 '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의 활전복 방송 녹화 현장 모습. [사진=GS샵 제공] |
이번 공개 모집에는 건강식품, 생활용품, 식품, 의류, 잡화,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참여했으며 GS샵은 상품성·방송 적합성·차별성·가격 경쟁력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건강식품 1개사, 생활용품 5개사, 식품 4개사, 화장품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전문 MD와 개별 미팅을 통해 입점 상담까지 완료한 상태다.
GS샵은 품질 점검을 마친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홈쇼핑 방송 영상 촬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 활전복과 명태회무침 제품 녹화를 시작으로 여수 돌게장과 문경 오미자청 등 다양한 상품들의 영상 제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호텔식 매트리스 방수커버와 논슬립 코트 같은 생활용품과 아몬드 버터 스틱 등의 건강식품도 품질 검수를 마치는 대로 촬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남준 GS리테일 홈쇼핑BU 사업지원부문장은 "이번 공개 모집으로 전국 우수 중소기업들이 발굴된 만큼 홈쇼핑 플랫폼을 통해 이들의 가치 있는 상품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ESG 경영 실천과 함께 중소 파트너들과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GS샵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아이 러브 중소기업' 및 '꿈꾸는 가게' 프로그램에서 해당 제품들을 소개하며 판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