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스퀘어 출발 백운산 자연휴양림 산책과 족욕 후 석식·야경 투어 진행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가 8월 한 달간 광주시를 출발지로 하는 시티투어 광역코스 '밤이 되면, 더 빛나는 광양'을 운영한다. 이번 코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1시에 총 세 차례 운행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먼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산책과 족욕 아로마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후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저녁 식사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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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티투어 8월 광역코스 '밤이 되면, 더 빛나는 광양' 홍보물. [사진=광양시] 2025.08.18 ej7648@newspim.com |
저녁 일정은 배알도 섬 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는 망덕포구의 야경 감상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최근 경관조명이 완성된 삼화섬에 들러 무지개다리 해오름육교 이순신대교 등이 어우러진 찬란한 야경을 만끽한 뒤 오후 10시40분에 출발지인 유스퀘어로 돌아온다.
버스 왕복비와 숲 체험료를 포함한 이용 요금은 총 2만 원이며 금호고속 홈페이지 또는 '남도한바퀴'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코스는 깊은 휴식의 백운산 치유 프로그램과 낭만적인 섬 정원 포구 그리고 밤에 더욱 빛나는 도심 야경까지 알차게 구성했다"며 "접근성을 높인 덕분에 전국 각지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로는 월~목 에코·아트 힐링투어 금·토 야경투어가 있으며 최소 인원 예약 시 운영된다. 코스 예약은 투어 시작 최소 사흘 전까지 통합예약 시스템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일반 5000원 군인 경로 학생은 4000원 장애인 미취학아동은 3천 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 별도 부담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