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 핵심 사업...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차바이오텍과 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첨단 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본격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중앙협력본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한기원 ㈜차바이오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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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좌)와 한기원 바이오텍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전북자치도]2025.08.25 lbs0964@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재생의료 역량을 보유한 차바이오텍과 협력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첨단 바이오 연구·치료 개발 인프라 구축, 행정과 연구를 연계한 바이오·의료 분야 인재 양성 등 다방면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북도의 첨단 재생의료 중심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보관 및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등 세포치료제와 첨단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차바이오텍의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 바이오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과 기업 간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첨단 재생 의료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전북을 대한민국 바이오기술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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