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공동주택 공용 시설물의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해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비용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6년도 공동주택 관리비용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9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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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또는 사용검사를 받은 지 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며 신재생에너지, 단지 내 도로,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건축물 방수 및 도색 등 다양한 공용 시설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보조금은 공동주택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하며 의무관리 단지(300세대 이상 또는 승강기 설치 150세대 이상)는 총사업비의 50%, 비의무관리 단지(20세대 이상 소규모)는 총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으로 보조금을 받았거나 벌금·과태료 처분을 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거주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공용시설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우선 선발 등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