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세·대미 투자방안 협의 예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관세협상 관련 후속 협의를 위해 15일 오전 출국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오전 10시 25분 여 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만나 지난 7월 타결한 한미 관세협상 관련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미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하고도 이행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미국 측의 이행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양국이 합의한 1500억달러 규모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비롯해 대미 투자방안 전반에 대해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11일 방미를 통해 미국 측과 후속 협의를 이어갔지만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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