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하부공간 및 유휴부지 개발사업" 최종 선정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시는 지난 22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한 2025년도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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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2025.09.23 sinnews7@newspim.com |
시는 2024년부터 회천신도시를 관통하는 경원선 교각하부 및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편의시설 설치하기 위해 '경원선 하부공간 및 유휴부지 활용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왔다. 이어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참여해 "경원선 하부공간 및 유휴부지 개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20년간 무상으로 해당 철도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회천신도시 1단계 구간과 2단계 덕계역~회천중앙역(예정) 구간 등 총 1.63km 교각 하부 및 인근 유휴부지다. 시는 이곳에 ▲조명 데이트길▲피크닉 문화광장▲수변 감상 휴게시설▲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부지에는 ▲맨발길▲경관조명 산책길▲아트갤러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 관계자는 "경원선 철도부지로 단절된 회천신도시의 연결성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신속히 마련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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