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대규모 수산식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24일 도청에서 해진수산, 해진식품과 53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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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해진수산 해진식품 투자협약. [사진=영암군] 2025.09.24 ej7648@newspim.com |
이날 협약에 따라 해진수산은 332억 원을 투자해 영암군 삼호읍에 마른김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8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해진식품도 같은 지역에 202억 원을 투자해 조미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인허가 신속 처리와 기반시설 확충 등 행정 전반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과의 상생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한택 해진수산·해진식품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윤재광 영암부군수가 참석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