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 대상 기술·비즈니스 역량 강화 위한 '임팩트 프로그램' 일환
파워링크·쇼핑검색 등 네이버 주요 광고 상품 4종에 쿠폰 적용
신규 광고주, 자동 등록으로 최대 50만원 광고비 환급 혜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광고 대행사 없이 직접 광고를 운영해야 하는 중소상공인(SME)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광고 쿠폰과 1대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17일 네이버는 네이버 광고를 처음 경험하는 SME 광고주를 지원하기 위한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직접 광고 운영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의 SME 지원 비전인 '임팩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고 대행사 도움 없이 스스로 광고를 집행해야 하지만 관련 지식과 노하우가 부족한 '직접 운영 광고주'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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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
네이버는 신규 광고주에게 광고 집행용 '비즈쿠폰'을 지급해 광고 효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쿠폰은 네이버의 대표 광고 상품인 ▲파워링크 ▲쇼핑검색 ▲파워컨텐츠 ▲플레이스 등 4종에 적용된다. 신규 광고주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대상에 포함되며, 광고비 발생일 기준 30일간 사용한 금액 중 최대 50만원까지 쿠폰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광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SME를 위해 전문가의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항목에는 ▲광고 소재 개선 제안 ▲키워드 최적화 가이드 ▲예산·입찰·타깃 설정 점검 ▲운영 전략 수립 등이 포함되며, 실질적인 광고 효율 개선과 연계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다.
송재훈 네이버 직접운영광고주사업 리더는 "이번 프로그램은 SME 광고주가 네이버 광고를 쉽고 부담 없이 체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광고 효율을 체감하고 노하우를 축적해 사업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중소상공인 광고주의 AI 기반 광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보유한 성장 마일리지를 '비즈머니'로 전환해 AI 광고 솔루션 'ADVoost 쇼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8월부터는 일부 판매자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형 'AI RIDE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이 실제 광고 효과를 직접 체감하도록 지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