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대표 3사 중 하나인 다원시스의 반복적인 납품 지연사태와 관련해 철도공사에 대한 국토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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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윤덕 장관은 "다원시스 미납품이 많음에도 지난해 다시 다원시스와 계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현재 차량 발주기관은 2단계 경쟁입찰을 통해 납품 능력을 포함한 기술평가 후 가격평가를 실시하나 납품능력 평가에 변별력이 떨어져 사실상 최저가 낙찰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현행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에는 과다하고 반복적인 납품 지원업체에 대해서 입찰을 제한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재부 행안부 등과 함께 납품능력 평가기준 개선 등 철도차량 입찰제도를 개선하겠다"면서 "반복적인 납품 지원업체에 대한 입찰제한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