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가을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광산구는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모든 먹거리 공간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행사장 곳곳에 반납함을 배치해 순환 체계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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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뮤직ON페스티벌 다회용기 점검 모습. [사진=광주 광산구] |
이번 '34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에도 다회용기와 다담컵을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다시-쓰는 새활용 한마당'에서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20∼21일)은 다회용기 7만 7345개, 18일에 개최된 2025 광산 세계야시장에서 2만 7700개 다회용기를 사용해 총 10만 5000여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다회용기를 이용하면서, 축제가 쓰레기 없는 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 전반에 다회용기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