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과학기술인 애로사항 청취…"연구개발 시스템 혁신"

기사입력 : 2025년11월07일 14:39

최종수정 : 2025년11월07일 15: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서 행사 주재
과학기술 생태계 복원 및 발전 의지 공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다시 과학기술인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 및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이번 행사를 열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훼손된 과학기술 생태계 복원 및 발전에 대한 의지를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 연구계, 산업계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다시 과학기술인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와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이날 발표되는 정책은 이 대통령이 국가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접 지시한 사항이라고 한다. 이번 정책은 우수한 과학기술인재가 모여 혁신을 선도하고, 혁신 성과가 인재를 다시 유인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에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수 과학기술인재 확보 ▲인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생태계 구축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자율적⸱효율적 환경 조성 ▲과감한 도전으로 R&D 혁신적 성과가 지속 확산되는 체계 구축 ▲R&D 재원이 제대로 투자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마련 등의 세부 전략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성장의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가 과학계에 유입되도록 연구개발 시스템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첫째,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사회 ▲둘째, 과학기술인이 존중과 우대받는 나라 ▲셋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7일 오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다시 과학기술인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와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KTV]

대통령실은 오늘 발표되는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전략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크게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와 연구자 중심 R&D 생태계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 이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새로운 아젠다를 지속 발굴하여 2차, 3차의 정책 수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보고회에는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학부모, 산⸱학⸱연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도 함께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민보고회 참석에 앞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AI 시대의 전력수요 급증과 탄소 중립 대응을 위한 미래 에너지원인 핵융합 R&D 현황을 청취하고 연구자의 노고도 격려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