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 소상공인 마케팅 기대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오는 15일 중앙7길 일원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를 개최한다.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이 각자의 부캐릭터로 변신해 참여하는 특화 테마 축제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코스튬과 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인기 코스플레이어 팀이 참여하는 '부캐 플레이&부캐 런웨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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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 홍보물[사진=순천시] 2025.11.11 chadol999@newspim.com |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부하다. '프린세스·프린스 다이어리', 인기 캐릭터 포토존, 노래·댄스·성대모사 등 다양한 장르의 부캐 경연대회와 경품 추첨이 마련된다.
지역 상인과 연계한 '올랑가 부캐 마켓'에서는 음식·굿즈·체험형 콘텐츠가 선보여진다. 축제 방문객 증가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사전 모집을 통해 시민 평가단과 부캐 플레이 참가자를 받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원도심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부캐 페스타는 시민의 개성과 창의성이 중심이 되는 순천만의 새로운 문화 축제"라며 "원도심 경제를 살리는 시민·관광객 주도형 행사로 발전시키고, 앞으로도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