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노고와 국민주권 정신 기억 위한 방안 마련할 것"
"빛의 혁명으로 국민주권정부 탄생…국가정상화에 전력투구"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비상계엄 저지와 헌정질서 수호에 함께한 국민들에게 표창 등 의미있는 증서를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52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그날의 국민적 노고와 국민주권 정신을 대대로 기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52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
이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에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이 했었다"며 "벌써 1년이 됐다"고 회고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의 집단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환하게 빛내는 새벽을 열어 젖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6개월간 국민의 삶 회복, 그리고 국가정상화에 전력투구했다"며 "비록 다른 국가들보다 출발이 늦었지만 관세협상을 슬기롭게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핵 연료 추진 잠수함 건조를 확정해서 국가의 전략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며 "민생경제 역시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회복하고 나아가 성장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확인된 민주주의의 강인한 회복력은 세계 민주주의에 새로운 희망으로 평가 받는다"며 "여기서 멈추지 말아야 겠다.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우리 위대한 대한국민들과 함께 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