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인인증 획득...조달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에듀테크 전문기업 벡트가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전자칠판 핵심 부품에 대해 글로벌 공인인증기관 SGS로부터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성적서를 통해 QLED 전자칠판 기술 역량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국내 전자칠판 대표 기업으로서 조달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신뢰성과 품질 인증 요건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SGS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검증·인증 기관으로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품질·안전·성능 기준을 평가하는 국제 공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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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트 로고. [사진=벡트] |
특히 최근 조달청이 다수공급자계약(MAS) 행정규칙 개정안을 통해 단기 계약 구매 자율화를 추진함에 따라 수요기관의 품질 및 성능 기반 평가 비중이 강화될 전망이다. 내년 전자칠판 시장은 QLED 및 로컬 디밍(Local Dimming)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벡트 관계자는 "이번 시험성적서를 통해 QLED 기술 신뢰성과 조달 적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QLED 전자칠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전자교탁,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교육 및 공공 디지털 장비를 공급해 조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확대될 QLED 및 로컬 디밍 기반 제품 수요에 맞춰 고품질 하드웨어 공급과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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