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밖청소년·자립준비청년에 LH 제공 임대주택 입주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12일 가정밖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 주거와 생활 지원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사회 진입 단계의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에게 더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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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여성가족부가 3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1일부터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된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자가 성평등가족부 현판을 설치하고 있다. 2025.09.30 gdlee@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ONE-STOP 지원창구)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은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의 입주 지원, 임대보증금 및 가전제품 등 생활 지원을 원스톱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각 기관은 LH 청약플러스의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성평등부와 보건복지부는 자립 및 주거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플랫폼 홍보를 통해 생활 지원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플랫폼 운영 및 관리, 입주 대상자 선정과 입주 지원 등을 담당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자 발굴 및 연계, 청년 대상 생활지원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를 수행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네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지원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평등부는 협약의 실행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가정밖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