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통일교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통일교 관계자 2명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현재 통일교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사를 받고 있는 이들 중에는 통일교 내에서 회계 결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들을 상대로 회계라인 전반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조사 대상자 중 1명은 추가 조사이며 다른 1명은 첫 조사다. 현재까지 통일교 수사 관련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는 총 9명이다.
통일교 인사와 예산 등을 담당했던 조 모 전 총무처장에 대한 조사는 이날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전담수사팀은 지난 15일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서울 용산 통일교 서울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회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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